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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이외수 그의 삶 모든것 (프로필, 건강, 졸혼, 혼외 등)

안녕하세요. 스라러빗 입니다.

 

추석을 맞아 소설가 이외수의 아들인 장남 이한얼 씨가 페이스북에 이외수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22일 뇌출혈로 쓰러진 이외수의 건강소식인데요.

"우리 가족에게 음력 8월 15일은 아버지의 생일로 한가위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재활 치료 중인 아버지는 예상과 달리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리는 이외수의 소식에 그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이외수 (사진=네이버인물공식)

이외수 프로필

이름 : 이외수

출생 : 1946년 8월 15일 (2020년 현재 나이 75세)

가족 : 배우자 전영자, 장남 이한얼, 차남 이진얼

학력 : 춘천교육대학교 중퇴

데뷔 : 1972년 소설 '견습 어린이들' 

대표작 :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

 

이외수와 그의 부인 전영자씨

 

이외수 사건들 (결혼/이혼/졸혼/혼외자식)

소설가 이외수의 사생활은 보편적인 삶과는 좀 다릅니다.

 

결혼

1976년 11월 26일에 결혼한 이외수와 전영자씨. 그는 꽤 부인과 자주 방송에 나와 부인의 내조 속에 집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금은 자유로운 남편을 옆에서 내조하는 방송들을 보면서 힘들지도 모르는 소설가의 아내의 삶을 살고 있는 전영자 씨를 강인하고 현명한 아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이 생깁니다.

 

혼외자식 문제

2013년 이외수는 혼외자식의 양육비 문제로 피소를 당합니다.

1987년 이외수는 원고 오 모 씨와의 사이에서 혼외아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외수가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기에 양육비 2억 원과 아들을 호적에 올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결국 조정위원회를 거쳐서 조정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이혼? 졸혼?

인터뷰에 따르면 이외수의 술사랑으로 전영자씨는 매일 그의 술상을 차려야 했고 매일같이 찾아오는 수십 명의 손님을 맞이하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소설가 이외수, 남편 이외수를 존경하였기에 이러한 삶을 살아가지만 혼외자 문제가 불거지고 본인의 건강도 나빠지면서 이혼을 생각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그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이혼 위기를 넘겼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당연히 다가올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이혼이 아니라 졸혼을 선택합니다.

 

졸혼의 의미 : 말 그대로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 2004년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의 '졸혼을 권함' 으로 등장. 법적인 관계는 유지하되 실제로는 각자의 독립적인 인생을 위해 따로 살아가는 것.

 

이외수가 이혼을 반대하여 44년간의 혼인 생활 끝에 졸혼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남편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아내가 바람 소식까지 들었으니 당연히 갈라서고 싶은 게 이해가 됩니다..

평생 내조만 해와서 따로 재산이 없는 그녀가 남편에게 생활비도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졸혼을 원했다는 건 그만큼 그와의 결혼생활이 힘들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소설가 이외수

이외수의 건강

사실 현재 이외수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2014년 위암 2기 진단을 받았으며 올해 2020년 3월에는 뇌출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수술은 잘되었다고 합니다만 가족의 염려와는 다르게 회복은 늦은 상태입니다. 식사를 하지 못하여 코와 위가 연결된 관을 통해 식사를 하며 합병증으로 발생된 폐렴으로 인해 호흡도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걱정이 되어서인지 부부의 정이 뭔지.. 부인 전영자 씨는 졸혼을 하였지만 현재 그의 건강 회복을 위해 곁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며 그의 삶을 되돌아봤습니다.

이상 스라러빗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